야외활동이 많은 유치원에 다니는 첫째 때문에 1+1 할 때 구입했어요.
로켓 배송도 아닌데 아침 일찍 주문했더니 담날 오전에 우체국 택배로 받았어요 ㅋ

주 2회 야외 체험활동 및 비 오거나 미세먼지 심한 날 아닌 날은 거의 모래놀이를 하는 유치원.
야외활동 많아서 좋다 했는데 요 며칠 사이에 피부가 완전 새카맣게 탔어요.

자외선 UVA를 차단해주는 PA가 보통 +++인데 아토엔오투 베이비선스틱은 무려 4개네요. 내가 잘못 봤나 싶어 다시 확인해도 ++++ 가 맞아요.

​용량도 넉넉하게 20g이라 올여름 내내 막 써도 충분할 거 같아요.

아토엔오투는 찰떡이 신생아 때 태열 때문에 속는 셈 치고 수딩젤 썼다가 사~~~악 가라앉는 거 보고 3년째 사용하고 있어요. 믿고 쓰는 이유는 전성분이죠.
적어도 제가 사용했던 제품들은 유해 성분이 없었어요.
베이비 선스틱도 화해 어플에서 확인해보니까 유해 성분이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없어요.

사이즈 너비가 딱풀보다 작아서 휴대하기 편해요.
가방 옆 포켓에 넣어놨다가 언제든지 꺼내서 쓱쓱 바를 수 있다는 거.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보호 캡이 있어요.
처음 제품 열 때 보호 캡이 휙 날아갈 수 있다는 점 주의 ㅋ


내용물은 미색의 뽀얀 자태를 자랑하는 선스틱입니다.
파란색 다이얼을 돌려서 내용물이 올라오면 피부에 슥슥.
등원 준비하면서 TV 볼 때 줬더니 혼자서도 슥슥 잘 발라요.
발림성이 좋아서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뽀샤시~~~ 아토피가 있어 항상 건조한 얼굴이 까맣게 타기까지 해서 칙칙했었는데 촉촉해보이고 좋네요.
신기하다고 얼마나 많이 발랐는지 몰라요.
자세히 보면 턱 부분에 백탁이 살짝 있어요.
무기 자차들이 백탁이 있는데 이 제품은 백탁이 심하진 않아요. 손으로 톡톡 두드리면 백탁 경계가 없어져요.

어떤가 싶어서 저도 바르고 나갔다 왔는데 사용감이 가벼워요.
쿠션으로 화장할 때보다 피부가 가볍네요.
성분 안 좋은 게 들어있으면 바로 피부에 뭐가 올라오는데
피부가 가렵거나 머리카락이 들러붙는 것도 거의 없어요.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는 거 없이 잘 발려서 맘에 들어요.

선크림은 답답하고 유치원에서 혼자 덧바를 수가 없어서 선스틱으로 주문했는데 잘 샀어요.
선크림, 선로션, 선팩트, 선스틱 종류별로 사용해봤는데 이 제품이 젤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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