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월요일이네요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하던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너무 더우니까 엄마도, 아이도 힘들어하죠 :(

벌써 땀띠가 나는 아이도 있다고 하던데.. 긴 여름 모두 무사히 나시길!!

오늘은 병원에서 꼭 받는 신생아 검진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비타민 K주사

신생아는 비타민 K가 부족해요.

비타민 K는 혈액의 응고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해서

아이의 뇌출혈을 예방하는 영양소인데요,

의사는 출생 직후 바로 비타민 K를 근육주사함으로써 보충해요.

B형 간염

B형 간염은 우리나라 성인의 4~12.3%, 소아의 2.8~55%가 보균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간염 보균자율이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효과적인 간염 예방을 위해

출생시 모든 신생아에게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고있어요.

그러나 산모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일 경우,

신생아에게는 만성간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만으로는 부족하고

B형간염면역글로불린 일명 HBIG를 같이 주사해야 해요.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선천성대사이상이란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 이상으로 특정한 효소가 결핍되어

대사되어야 할 물질이 대사되지 못하고 신체에 축적되어 독성 증상이 나타나는것을 말하는데요

일찍 발견할수록 예방과 치료가 쉽지만 늦게 발견하면 뇌에 장애가 생길 수 있는 병이에요..

외국에서는 의무적으로 검사하지만 우리나라 모든 병원에서 의무적으로 하지 않고있기 때문에

항상 검사를 받았는지 확인 해주셔야 해요.

검사 항목은 갑상선기능저하증, 페닐케톤뇨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갈락토혈

이렇게 5가지 항목으로 생후 3~7일경에 아이의 발 뒤꿈치에서 피를 뽑아 검사해요.

하지만 검사기관이 아직 일반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확인하며 퇴원 후에 검사를 받는것이 좋으니 미리 알아두세요^^

아이의 건강이 엄마들의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쑥쑥 자라는 모습 보면 그것만큼 행복한것도 없더라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